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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 중 4.1%에서 머릿니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위생상태가 불량하여 머릿니가 발생되었지만, 요즘은 위생상태가 깨끗하고 머리를 잘 감아도, 사람이 많고 따뜻한 곳에는 머릿니가 잘 번식을 하고 아이들은 서로 엉켜서 놀기 때문에 습한 머릿속에 잘 들어가서 번식을 하게 됩니다. 또한 어른보다 아이가 더 잘 생기는 이유는 기초 체온 자체가 1~2도 정도 높기 때문입니다.
우리 아이들 중에도 간혹 머릿니가 있어 다른 아이들에게 옮기거나, 감염 사실을 아이들이 알게 되어 난처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머리에 머릿니가 있으면 가려워서 긁게 되어 상처가 나고, 상처에 의한 2차 감염 시킬 수 있고 가려움증으로 잠을 방해하고 수면부족으로 공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친구들에게 전염되고, 놀림을 당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염은 주로 머리에서 머리로 옮게 되므로 머리를 맞대지 않고, 친구라도 빗이나 수건, 모자 등은 따로 사용합니다. 머릿니 감염자의 옷이나 침구는 삶거나 일광 소독을 해야하며, 머리를 자주 감고 잘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머릿니가 생기면, 머리를 감은 후 젖은 상태에서 참빗(스텐 참빗은 열로 소독 가능하고 튼튼함)으 로 일주일가량 매일 빗어주면 머릿니 박멸 가능합니다.
피부과 진료 후 약국에서 머릿니 제거 샴푸 구매하여 사용하면 되는데,
머릿니 샴푸는 머릿니(성충)는 제거 가능하지만, 알인 서캐는 제거할 수 없으므 로, 참빗으로 빗어서 서캐 제거도 병행해야 합니다.
그외 친환경 머릿니 제거방법으로
- 10% 소금물로 (물 1L에 소금 100g) 머리를 감고 비닐캡을 30분간 덮은 후 맑은 물로 헹굽니다..
※ 원리: 삼투압현상을 응용한 것으로 머릿니와 서캐에 소금물이 닿아 체액이 빠져나가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