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어린이는 천식이나 비염이 잘 생깁니다. 한 아동이 초등학생 연령이 되면 아토피는 줄어들지만 천식과 비염 증상은 늘어납니다. ▶ 아토피피부염이란? - 피부에 발생하는 만성 알레르기성 염증성 질환이에요. - ‘약한 피부 보호막’과 ‘알레르기성 염증’의 문제로 생겨요. - 건강한 피부는 약산성을 띄며, 충분한 수분을 함유하고 면역력이 있는데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피부는 피부가 벽돌과 시멘트로 만들어진 장벽에 비유하면 벽돌은 있는데 시멘트 성분이 모자란 경우입니다. 특히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들은 다수가 건조한 피부를 가지고 있어요! ▶ 증상 - 생후 2세 이전에는 주로 얼굴, 2세 이후에는 주로 팔, 다리 등 접히는 부위에 나타납니다. 12세 이후에는 이마, 목, 손목이나 발목에 태선화(피부 건조, 경화, 두꺼움)가 보여요. - 처음에는 붉은 반점이 생기고 가려워서 긁으면 피부가 갈라져요. - 긁으면서 이차적으로 세균에 감염되면 진물이 흐릅니다. - 성장함에 따라 증상 발생 부위가 바뀌고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해요. ▶ 진단 - 아래 증상들 중 하나 이상 있을 때 의심해요! - 피부시험(알레르기 원인물질 피부검사) 또는 혈액검사를 이용해 원인 및 악화요인을 찾아요.
▶ 치료: 아래 세 가지 원칙으로 치료를 하니 꼭 기억하세요! 1. 피하고(회피): 알레르기 원인 물질이나 악화 요인을 피해요!(적절한 온도 18~23도, 습도 40~50%, 면옷, 실내 애완동물 피하기, 집먼지진드기 청소, 아토피 연관 음식 제한(그러나 무분별한 식품제한은 아이들 성장에 매우 좋지 않아요! 연관 음식만 피해요!) 2. 바르고(피부보습)
3. 치료하고(약물치료): 가려움증(항히스타민제)과 피부염(스테로이드제)를 치료해요! - 아토피피부염은 알레르기 염증의 피부질환으로 스테로이드제가 치료에 가장 중요해요! - 무조건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옳지 않으며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절히 사용한 스테로이드제는 급성기의 아토피가 지속되어 만성화되는 것을 예방합니다! - 스테로이드제는 보습제와 달리 약이므로 최소 기간 동안 사용하되 염증 부위만 사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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