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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및 노로바이러스 감염예방
작성자 김명주 등록일 2018.04.04

봄를 맞아 식중독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낮은온도에서도 감염력이 강하고, 식품섭취 및 식품섭취 외의 경로(손으로 전파)로도 집단감염이 가능합니다. 학생들에게 식중독(노로 바이러스성 장염)의 발생이 우려되어 질병정보와 예방에 대해 안내를 드리오니 자녀들이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란 무엇인가요?

병원성 미생물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 1군감염병으로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파라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A형간염이 있습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어떻게 전파되나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주로 오염된 물과 음식물을 섭취하여 감염되게 됩니다.

환자, 무증상보균자의 배설물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 또는 환자가 직접 조리한 음식에 의해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또한, 파리와 같은 위생곤충에 의해 오염물로부터 다른 음식물로 세균이 전파되기도 합니다.

특히, 1군 감염병인 장티푸스의 경우 무증상보균자가 부주의하게 다룬 음식에 의해 옮겨질 수도 있으며, 세균성이질의 경우 매우 적은 양의 세균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 환자나 병원체보유자와의 접촉하지 않아야 합니다.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의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와 동일합니다.

- 손씻기 : 손은 30초 이상 세정제(비누 등)을 사용하여,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이 씻고 흐르는 물로 행구세요.

- 익혀먹기 : 음식물은 속으로 충분히 익혀 드세요(중심부 온도가 75(어패류는 85), 1분 이상)

- 끓여먹기 : 물은 끓여서 마셔야 해요.

노로 바이러스는?

: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으로 식품 및 환자와 직, 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 감염

노로 바이러스의 특성

낮은 온도(-20)에서도 오래 생존 구토물, 분변 1g1억 개의 노로 바이러스 존재

소량(10)으로도 발병 가능 구토물에 오염된 손으로 만진 문고리 등을

통해서도 감염 가능

주요 증상

감염 후 24~48시간 내에 설사, 발열, 구토, 근육통, 발열 등을 일으킴

통상 3일 이내에 회복되나 1주간 분변으로 바이러스는 계속 배출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 대응요령

1. 배탈, 설사, 구토 등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사의 지시를 따릅니다.

2. 집단 설사환자가 발생하면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하여 2차 피해를 예방합니다.

3. 조리자가 식중독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음식물 조리를 중단해야 합니다.

4.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 증상이 회복된 후 최소 일주일 이상 조리과정에 참여하지 않도록 합니다.


식중독 및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있었던 장소를 반드시 소독하여야 합니다. 또한 환자가 만졌거나 구토물에 오염된 식품은 폐기하고, 책걸상, 문고리, 식기 등의 접촉한 물품은 소독합니다.

가정에서 식중독 및 노로바이러스 감염병 환자가 발생한 경우

환자분변이나 구토물에는 바이러스가 가득합니다.

마스크 앞치마 일회용장갑을 착용하고 염소소독제를 사용해 구토물이 있었던 자리를 소독합니다. 일회용 마스크와 장갑도 구토물과 함께 버리도록 하세요

0.1~0.5% 농도의 염소소독제 사용해서 소독을 합니다.

소독액은 500ML 생수병에 물과 염소소독제(락스)를 종이컵으로 1/3~1/2컵을 섞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처리한 후에는 비누를 사용해 30초이상 손씻기를 꼭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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